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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엔 강세에 원자재, 수출주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증시가 1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1만3220.07에, 토픽스지수는 1.1% 내린 1122.97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에 수출주가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에너지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도요타가 2.2% 떨어졌으며 일본 최대 에너지 수출업체 일본국제석유개발주식회사가 2.2% 내렸다. 애플 부품을 만드는 무라타 메뉴팩처링은 스마트폰 판매가 앞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2.9% 떨어졌다. GS 유아사(GS Yuasa)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운행 재개 소식에 5.5% 뛰었다.


하마사키 마사루 스미토모미쯔이자산운용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증시는 그동안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에 상승해왔다"며 "투자자들이 매도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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