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증시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 상승한 1만3549.16에, 토픽스지수는 2.3% 오른 1147.29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가 1달러대비 100엔대에 근접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시켰다.
전자기업 캐논이 4.2% 상승했으며 노무라증권이 8.3% 뛰었다. 샤프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7.9%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 안전장비 업체 타카타는 자사 에어백으로 인한 자동차 4사의 대규모 리콜 소식에 9% 급락했다.
쿠마다 미키오 LGT캐피탈 매니지펀트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증시에 상승 소재가 많다"며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조치가 여전히 상승세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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