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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이틀째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닥이 550선 후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중순 로봇산업 육성계획안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18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52%) 내린 555.64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5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66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중순 구채적인 로봇 연구 및 산업육성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로봇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동부로봇은 전날보다 235원(5.05%) 오른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도 전날보다 105원(3.45%) 상승한 3145원을 기록 중이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 소식에도 불구하고 '싸이 테마주'가 하락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날보다 2600원(3.08%) 내린 8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는 전날보다 1850원(14.86%) 급락한 1만6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지분매각 의사를 밝힌 뒤 전일 급락했던 셀트리온이 매각 번복 가능성에 반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150원(2.67%)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당은 올해 2·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사업 성장 기대감에 각각 8.01%, 8.85%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1.65%)와 서울반도체(-1.35%), 다음(-1.26%)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을 포함한 CJ E&M(0.54%), GS홈쇼핑(0.23%)은 상승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화학(-1.23%)과 통신서비스(-1.26%), IT부품(-1.19%), 오락·문화(-1.12%) 업종 등이 내림세다. 반면 제약(0.82%)과 운송장비·부품(0.39%), 방송서비스(0.27%) 업종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9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60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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