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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 성동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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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 대표단이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2월24일 베트남에서 푸예성 뚜이호아시와 경제 교육 행정 등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자매도시 협약 체결에 따른 답방으로 공무원과 경제계 인사 등 대표단 12명이 방문해 행정·경제·교육·문화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방문단은 22일 성수동 수제화타운, 23일 파주 LG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24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숭례문, 25일 경복궁·삼성홍보관 등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경제·문화를 체험한다.

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 성동구 방문 지난해 열린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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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육 분야 교류를 위해 한양대·한양여대를 둘러본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 성도(省都)이며 바다를 낀 베트남 동쪽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하자원, 국제 해양 수로 등으로 인해 경제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근래에는 공업중점지역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매력 있는 중요 투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가 활발한 경제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등 인적·물적 교류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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