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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 류현진, 美서 현대차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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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 류현진, 美서 현대차 탄다 류현진이 전달 받은 제네시스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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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베이브 류스' 류현진이 현대자동차를 탄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에게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된 차량은 제네시스 및 싼타페 최고급 모델이다.


현대차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설적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이름을 딴 '베이브 류스'라는 애칭을 얻는 등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류현진과 최고의 차인 제네시스와 싼타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연고로 하는 30개 구단으로 구성된 프로야구 리그다.


류현진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받은 현대차의 대표 차종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타게 돼 기쁘다”면서 “현대차의 성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이저리그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만큼 류현진 선수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외에도 메이저리그 주요 구단을 후원하며 야구를 통한 현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LA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4개 구단과 홈 경기 후원 계약을 맺고, ▲스코어보드, 펜스 등 경기장 내 현대차 광고 게시 ▲판촉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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