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문화회관은 새 봄을 맞아 2013 장애인주간 기념 ’희망을 외쳐라‘는 테마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소극장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공감‘ 콘서트를, 전시는 17일부터 29일까지 청색회 미술단체 회원들의 작품을 초청해 ‘아름다운 소통’ 전시회가 개최된다.
23일 오후 2시 서대문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콘서트 '공감'은 보컬 연주와 연극무대로 펼쳐진다.
공감 뮤지션 이수나와 뮤직스케치 김학민의 음악을 소재로 ‘이야기 아티스트’ 목석애의 구수한 입담이 곁들여진 노래와 인생을 들어본다.
또 ‘나 찾기’ ‘나를 표현하기’ ‘서로 안아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노래와 삶의 이야기로 조화롭게 펼쳐진다.
특히 서대문문화회관의 상주 예술단체 가운데 하나인 극단 로얄씨어터의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 엑기스 무대공연과 마술공연이 더해져서 재미와 감동을 배가해 준다.
23일 오후 2시부터 70분 무료 공연이다.
17일부터 29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청색회 미술단체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청색회는 순수 미술단체로 이번 전시에 출품작가는 20여명이다.
수채화, 정물화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장애인과 일반인이 쉽게 교감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특히 장애인과 어린이관객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인물 크로키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는 무료관람이고 17일부터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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