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프랑스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8%에서 0.1%로 하향조정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조정하고 2%로 예상했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2%로 낮춰잡았다.
프랑스 정부가 예상한 0.1% 성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예상보다 높은 것이다.
IMF는 16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도 0.9%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의 2013년 성장률이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1월에는 0.1%로 예상치를 하향조정했고 이번 수정치에서 아예 성장 후퇴를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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