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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기성용이 내게 서울행 강력히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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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기성용이 내게 서울행 강력히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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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기)성용이가 한국에서 1년이라도 뛰고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해줬다."

홈 데뷔전을 앞둔 차두리(FC서울)가 허심탄회하게 그간의 심경과 이야기를 풀어냈다.


FC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서울에 공식 입단한 차두리는 지난 14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아직 안방 그라운드를 밟은 적은 없다. 사실상 대구전이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경기인 셈.


대구전에 앞서 차두리는 구단 미디어 'FC서울 TV'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고, 유럽에서 10년 넘게 외국인으로서 축구 선수로 뛰었다"라며 "한국 후배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축구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고 큰 행복"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한국 복귀를 두고 고심했던 시간, 10년 동안 형·동생 사이였던 최용수 서울 감독과의 호칭 정리, 기성용과 독일에서 나눈 '슈퍼매치' 이야기 등을 다양한 사연을 전했다.


약 10분간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은 FC서울 유투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홈경기 입장권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FC서울 제공]


<관련 유튜브 동영상 및 링크 주소>

인터뷰-차두리를 만나다(클릭)
http://www.youtube.com/watch?v=B18jBah25wc&feature=youtu.be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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