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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부활한 해수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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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사 전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세종시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장관은 취임식에서 "부활한 해수부의 신임 장관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수십년간 연구해 온 해양 분야의 정책을 직접 집행하고 국가에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해수부 공무원들을 향해 "공유·소통·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선진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자"며 "국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주문했다.


다음은 윤 장관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신임 장관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수십년간 연구해 온 해양 분야의 정책을 직접 집행하고,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새정부 출범과 조직개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힘들고 복잡한 일이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맡은 임무들을 묵묵히 수행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뚜렷한 신성장동력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북아지역에서는 해양영토를 둘러싼 긴장이 날로 고조 되고 있습니다.


해양환경의 악화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촌과 어민들은 활력을 잃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해상안전사고로 인해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급변하는 국제해양질서에 적극 대응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를 가슴 깊이 인식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시대적 과제인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바다에서부터 이끌어 내야 합니다.


우리부는 바다와 관련된 1?2?3차 산업은 물론, 해양과학기술, 해양문화, 해양환경을
모두 관장하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은 이런 특성 때문에 해양관리가 어렵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이런 특징이 새로운 창조경제의 시대에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간의 융합, 분야 간의 융합을 통해 해양에서의 창조경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해양에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진국과는 달리 해양탐사, 해양자원개발, 해양환경관리, 해양관광 같은 분야는


아직 안정적인 일자리들이 창출되고 있지 않은 영역입니다.


어떻게 새로운 분야에서 창의적인 직업군을 창출할 수 있을지 보다 절실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바다는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생산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생명의 공간입니다.


또한 바다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생활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바다는 이렇듯 모든 것을 포용하는 생명, 생활, 생산의 공간입니다.


우리부는 이러한 바다를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바다를 이용하는 일과 바다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일은 균형 있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편하게 바다를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해양수산부의 책임입니다.


해양에서의 창조경제 육성과 해양의 종합관리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바다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통해 국민들이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하여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해양에너지나 해양생명자원 분야의 기술 발전이 신해양산업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국내외 수산자원 개발 역량을 키우고, 생산분야를 유통?가공?관광분야와 결합하여
수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갑시다.


둘째,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해양영토를 확고히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의 해양영토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막아내야 합니다.


해양안보역량을 강화하고, 관할 해역의 경비 강화를 통해 우리 해역관할권을
침범하는 일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해양과학기지 설치를 확대하고 해양조사를 강화하여, 해양경계획정에도 철저히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해양관광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오염된 해역을 정화해 나가고, 생태계가 우수한 바다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잘 지켜내야 합니다.


깨끗한 바다에서 국민들이 쉽게 해양레저스포츠와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해양환경보호와 해양관광산업 발전이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넷째, 행복한 어업인,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수산정책의 중심은 어업인의 삶과 생활개선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어업인이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어촌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어촌의 복지를 증진해야 합니다.


어촌에 정착하는 분들을 지원하고, 신규 수산인력 양성을 통해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다섯째, 해운과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항만이 국가경제 발전의 전략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갑시다.


해운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운선박금융시스템을 보다 강화해야 합니다.


북극항로의 개척과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여섯째,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레저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빈발하는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신속한 해양구난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해양수산부 직원 여러분


이러한 산적한 과제들 중 특히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해양환경 보전과 개발의 조화 등 국정과제와 공약은 열정과 지혜를 모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는 수요자?전문가?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기적인 평가와 점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키는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우리의 자산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신뢰는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저는 신뢰정부의 선두에 해양수산부가 서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국민들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열린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는 서비스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편에서 국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해양수산부의 제일 가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처간의 칸막이가 국민을 위한 행정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바다는 벽이 없는 수평적인 공간입니다.


바다는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더 큰 공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조직도 바다와 같이 서로 소통하고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 내에 칸막이가 있다면이 또한 없애야 합니다.


지난 5년간 양 부처로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우리 내부의 소통과 융합을 이루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직렬과 직급간 벽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과감히 떨쳐 내기 바랍니다.


공유?소통?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선진조직으로 다시 태어납시다.


미래의 변화에는 보다 민감해져야 합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개인의 능력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날로 심화 되는 해양에서의 국가간 경쟁은 공무원의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타부처 공무원들이 아니라 외국의 해양담당 공무원들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국제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합니다.


기존의 관행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없습니다.


바다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은 우리의 상상력과 우리의 노력이 합쳐질 때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고 활기차게 일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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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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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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