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장애인 대상 '힐링 문화나눔 축제'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사진 가운데)이 17일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센터에서 열린 '힐링 문화나눔 축제'에 참석해 장애인 학생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17일 서울 서초구 장애인 복지시설 한우리정보센터에서 장애인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문화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JW중외그룹 직원들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대형 벽화를 그리고 음악치료 수업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장애인 풍물단, 바이올린 연주단 등 장애인 음악단체와 함께 JW중외그룹 직원 합창단이 출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JW중외그룹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문화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