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586만불 규모 비염약 중국 수출계약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자회사 JW중외신약이 중국 완히 인터내셔널과 586만달러 규모의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JW중외신약 제품이 해외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는 염증 억제 성분인 모메타손 푸로에이트를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 비염치료제로 2세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JW홀딩스는 중국 식약청(SFDA)에 제품 등록을 마친 후 5년 동안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의 완제품을 완히 인터내셔널에 공급할 계획이다.

윤범진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JW중외그룹의 품목 다변화 전략이 중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국 시장을 수출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심천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전문 무역·유통 기업인 완히 인터내셔날은 중국 전역에 위치한 34개 지사에서 잘코넥스 나잘스프레이의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