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 신의면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임도가 개통됐다.
신안군은 15일 신의면에서 박우량 군수, 박충기 도의원, 박용찬·정광호 신안군의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도 개통식을 가졌다.
임도는 신의면 구만∼노은지구로 지난 2009년 착공, 총연장 6.34km로 사업비 11억8600만원이 투입됐다.
신안군은 임도를 ‘천사(1004) 모실 길’과 연계해 보석같이 아름다운 군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개통으로 신안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더 많은 관광객이 이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지속적인 임도사업 추진으로 현재 30개 지구에 총연장 69.7km의 임도가 개설 됐고, 현재 임자, 가거도 신설 구간 7km가 친환경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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