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7개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재정균형집행실적과 민간실집행실적, 중점관리사업집행실적, 예산규모 등이 평가됐다.
북구는 균형집행 상황실 설치, 체계적인 계획 수립, 집행률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 집행절차 간소화 등 원활한 행정적 지원체계를 갖춰 지방재정 균형집행 내실을 기해왔다.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안정 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관리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 노력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16 5000만원을 받아 주민숙원사업 등에 재투자했으며 이번에 받은 3억원의 상사업비도 주민을 위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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