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 기반의 솔루션 플랫폼 B2B 강화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KTH(대표 김연학)가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가온아이와 ‘앱스플랜트 유통 총판 계약’을 체결, 국내 기업용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앱스플랜트(http://www.appsplant.co.kr)’는 보안이 필요한 개별 기업이나 단체 등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앱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내 최초의 기업용 앱스토어 플랫폼이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클라우드 빌드를 통해 쉽게 스토어앱을 만들 수 있으며,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앱스토어에 등록하여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구글플레이와 같은 퍼블릭 스토어에 등록된 앱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KTH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앱스플랜트’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플랫폼, 컨텐츠 개발 도구, 기업용 컨텐츠 마켓 플레이스 등 KTH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기업 고객에게 보다 최적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용 플랫폼 시장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온아이는 1000여 개의 유통 파트너 및 솔루션 파트너사를 보유한 것을 비롯, 다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알티베이스 등 국내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넓은 유통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대형 소프트웨어 총판 사업자다.
정훈 KTH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앱스플랜트의 파트너 확충 및 전국 영업망 구축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시장에 보다 집중하고자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가온아이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앱스플랜트를 시작으로 가온아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용 플랫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TH의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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