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개발 비용·시간 감소 기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모바일 백엔드 서비스 '바스아이오(baas.i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KTH는 이날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H3 2012'에서 바스아이오를 발표했다.
백엔드(backend)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 시 모바일 단말기가 접속해서 정보를 보내고 받는 서버로 이를 갖추면 부가적인 수익모델 개발에 유리하다.
이번에 선보인 KTH의 바스아이오는 모바일 앱이 백엔드 서버와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일반화,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정보관리, 고객센터, 데이터 관리, 파일관리, 알림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서버의 구매, 설치, 증설 등의 작업 없이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하고 부가 수익 창출이 용이한 앱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고 KTH는 설명했다. 비공개 테스트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aas.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웅 KTH 부사장은 "대다수의 앱들은 서버 없이 동작하고 있고 서버를 갖춰도 이에 대한 관리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바스아이오를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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