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판매 수익금 저소득 계층 위해 사용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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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대동면(면장 김강남)이 나비축제 기간 동안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도 손쉽게 키워 먹을 수 있는 부추 화분을 판매한다.
대동면은 오는 26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부추화분 500여 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부추는 신진대사를 돕고 비타민과 철분 등 영양분도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특히 재배하기가 쉬운데다 부추김치가 배추김치보다 항암성분이 더 많다고 알려지면서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재배하는 가정도 늘어나고 있다.
이점에 착안해 대동면은 자활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한 부추화분을 개당 5000원 가량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강남 대동면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부추화분 판매를 준비했다”며 “경제축제를 지향하는 함평나비대축제의 취지에 맞춰 판매 수익은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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