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현대백화점 서서울호수공원 등 4곳에 ‘QR코드 보도블록’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현대백화점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에 구청 모바일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 보도블록을 설치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을 이용, 구정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역은 지구촌교회(신정7동), 현대백화점·행복한세상(목1동) 주변의 걷고 싶은 거리와 파리공원(목5동), 서서울호수공원(신월3동) 입구 등 총 4곳.
스마트폰의 QR코드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조대리석(500mm×500mm)으로 특수 제작·설치한 QR 보도블록을 스캔하면 양천구청 모바일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구청 모바일페이지에서는 각종 구정소식을 비롯한 민원발급, 복지서비스, 부동산정보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구민참여 코너를 통한 제안하기, 칭찬프라자 등은 물론 양천구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바로가기와도 연결돼 다양한 방식으로 구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응순 전산정보과장은 “홍보 QR코드를 인쇄물이나 포스터 등에 활용했던 기존 방법을 탈피, 바닥의 보도블록에 설치함으로써 구정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이 곳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설치된 곳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주민 반응에 따라 주변 쇼핑, 맛집 정보 등 콘텐츠 다양화와 부착 장소 확대·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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