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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월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설립 후 자문서비스 신청이 1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현재 신청건수는 120건에 이른다.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의지를 갖고 설립했다. 해외 수출입과 환율 등 많은 중소기업들이 궁금해 하지만, 전문 인력이 없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자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원활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컨설팅 인력을 2배로 늘리기도 했다.
자문서비스 신청 건수 중에는 환위험 관리 컨설팅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엔화 약세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환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투자수요가 많은 진출 대상국을 중심으로 투자세미나를 개최, 해외진출 자문과 금융중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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