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보스톤 마라톤 대회 현장 폭발 사고로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다고 보스톤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스턴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관련해 연방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방금전 보스턴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고받았다"면서 "행정부가 (매사추세츠) 주 정부 및 지방 정부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부에 (폭발 사건의) 조사와 대응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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