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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설탕 최초 저탄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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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설탕 최초 저탄소 인증 획득 ▲저탄소인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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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 백설 설탕이 국내 설탕 제품 중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은 탄소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백설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각각 1㎏, 3㎏ 등 총 4개 제품에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지난 2010년 탄소인증을 받은 바 있다. 탄소인증은 제품의 원료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탄소를 배출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설탕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인천1공장은 히트펌프(열 교환기)를 도입,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설탕 생산에 쓰이던 LNG 사용량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탄소인증 제품까지 합해 햇반, 설탕, 콩기름, 밀가루, 두부, 햄 등 모두 6대 품목에서 탄소 관련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포장재 재활용에도 CJ제일제당은 적극 자서고 있다. CJ제일제당 생수제품 '미네워터' 1.6ℓ 제품은 재활용성을 높인 페트병으로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을 받았다.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이 페트병 몸체에 붙어 있으면 재활용 재질의 품질에 문제가 되므로 라벨을 붙일 때 물에서 쉽게 떼어지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했다.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페트병 자원순환협회가 포장재의 재활용을 높인 포장재에 한해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김경석 CJ제일제당 부장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의 녹색경영도 적극 도와 기후변화 대응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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