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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리야끼 소스, 원조 일본을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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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리야끼 소스, 원조 일본을 넘어서다 ▲CJ제일제당 백설 데리야끼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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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 '백설 데리야끼 소스'가 일본 제품을 제치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수입 제품이 대부분이던 데리야끼 소스 시장에서 국산 데리야끼 소스가 이룬 성과다.


28일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백설 데리야끼 소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3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60%를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60% 점유율을 유지하며 데리야끼 소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10억원 미만이다.

CJ제일제당 백설 데리야끼 소스는 간장과 유사하게 액상 제품으로 출시되던 기존의 데리야끼 소스와 달리 걸쭉한 소스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춰 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간장, 맞술 등에 국산 벌꿀로 맛을 더해 부드럽고 은은한 단 맛을 내며 생각이 들어 있어 육류, 생선류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 소스 총괄 부장은 "우리나라도 일식 전문점 요리를 가정에서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품이 부족했다"며 "백설 데리야끼 소스는 일식 요리 뿐 아니라 한국식 요리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데리야끼 소스 이외에도 스테이크 소스, 허니 머스터드 소스, 스위트 칠리 소스 등 다양한 외국식 소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게 개발한 다양한 토종 소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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