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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동맹 상징 ‘시민의 기념 숲’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상대 도시에 숲을 조성하고 소통에 주력키로 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달빛동맹 공동 아젠다 중 환경생태분야 협력 과제로 ‘광주·대구 시민의 기념 숲’을 상대 도시에 조성한다.


광주시에 조성되는 ‘대구 시민의 기념 숲’은 북구 오룡동 ‘광주 시민의 숲’ 내 1000㎡ 규모 부지에 대구시를 상징하는 팔공산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이팝나무, 모감주나무(대구기념물 8호)를 심는다.

대구시에 조성되는 ‘광주 시민의 기념 숲’은 대구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두류공원에 무등산국립공원의 주상절리대(입석대) 조형물과 5·18민주화운동 기념물, 시목인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또 숲에 이르는 길을 ‘달빛동맹의 길’로 명명하고, 포토존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숲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기념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달 27일 광주와 대구의 중간 지점인 함양에서 만나 ‘달빛 동맹’ 강화를 통해 새로운 남부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5개 분야 12개 사업의 ‘공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강운태 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광주와 대구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형성해 새로운 남부권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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