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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유아인 첫 부인으로 '장옥정'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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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유아인 첫 부인으로 '장옥정'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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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하은이 오늘(15일) 유아인의 첫 부인, 인경왕후로 '장옥정'에 첫 등장을 알린다.

1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3회에서 숙종(유아인)의 첫 세자빈 인경왕후 역을 맡아 첫 등장하는 김하은이 곱디고운 자태를 드러낸 '3회 대본 인증샷'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고운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김하은. 대본집을 다소곳이 들고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동양적인 선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김하은. 숙종이 세자시절 처음 왕비로 책봉하는 인경왕후 역을 맡아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인경왕후는 티 없이 맑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양반댁 규수로 장옥정(김태희)을 처음 궁으로 데려가는 단초를 제공하는 비중 있는 역할이다. 장옥정, 김태희와 달리 단아하고 순수한 매력을 뿜어내며 숙종 유아인과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


김하은은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정말 설렌다. 그동안 발랄한 연기를 보여드렸는데, 좀더 성숙하고 단아한 면모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김하은은 '추노'에서 장혁을 연모한 천방지축 설화 역을 열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장옥정'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강한 존재감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은은 '장옥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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