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도서관에서 시작한 '우리아이경제교실'을 기점으로 올해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우리아이경제교실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경제상식을 배우고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11월 처음 실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수준별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후 가정에서도 경제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3일부터는 찾아가는 경제교실 '스쿨투어'도 시작된다.
스쿨투어는 2010년 3월 시작했으며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보드게임을 하고 퀴즈를 맞추며 재미있게 경제상식을 배우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동안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각각 1만8413명, 2만9443명이 참가해 누적인원이 전체 약 5만명에 육박한다. 아울러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국 상해에서 실시하는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참가자 9000여명을 포함할 경우 누적으로 약 6만명이 경제교육 혜택을 받은 셈이다.
김호진 채널마케팅부문 김호진 상무는 "미래에셋은 어린이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아이경제교실과 스쿨투어의 경우 시작한지 3년 만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금융교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에서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경제교실'과 '스쿨투어'는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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