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재능나눔교육봉사단, 경로당 찾아 재능 나눔활동 펼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가 지식과 기술을 나누는 ‘재능나눔교육봉사단(이하 교육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봉사단은 지난 1일부터 관내 25개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건강강좌 ‘행복에는 은퇴가 없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개월간 매주 1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료와 건강한 체육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공직사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무원을 그리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자도 연중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청 교육도서관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시 사진, 자격증, 관련 분야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광산구는 교육봉사단원이 활동할 때 교통비 등 실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봉사단은 지난해에도 22개 기관·학교를 찾아 자연생태체험학습,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 자녀 교육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한 바 있다. 현재 광산구에는 89명의 재능기부자가 활동하고 있다.
교육봉사단의 재능나눔이 필요하거나 재능기부 참여에 대한 문의는 구청 교육도서관과(960-8284)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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