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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주변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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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남부터미널 주변 거리 금연구역 지정...8월1일부터 흡연시 과태료 5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5일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218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7월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는 지하철역 입구, 택시승강장, 버스승강장 등이 모여 있어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임에도 하루 흡연자가 4000여명에 달해 인근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던 곳이었다.

남부터미널 주변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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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부터미널 정문입구에서 지하철(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방향의 좁은 보도는 출퇴근길 담배연기가 자욱할 만큼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으로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줄고 깨끗한 보행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구역 218m 구간은 남부터미널 버스 입·출차구역 횡단보도 접점부터 서울고등학교 방향 남부터미널 건물 끝 횡단보도 접점까지로 금연구역 경계지점과 구간내에 금연구역안내 표시가 돼 있다.

◆터미널이용객 87.5% 금연구역 지정 찬성, 흡연구역 1곳 지정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금연구역 지정’관련 설문조사(3월8~9일, : 터미널 이용객과 보행인 598명 대상)를 했다.


그 결과 87.5%가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 79.6%가 타인의 흡연으로 인해 보행시 불편함을 겪었다고 답변했다.


또 금연구역 내 흡연구역 지정에 대해서 92.8%가 찬성 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서초구는 흡연자들이 금연구역 밖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고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구역을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금연구역 알리미 앱 등재로 금연구역 홍보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금연구역을 알려주는 앱을 개발, 새로운 금연구역 홍보방식을 도입했다. 늘어나는 금연구역을 쉽고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서초구 내 금연구역 301개 소를 안내하고 있으며 구글 앱스토어에서‘서초 금연구역 알리미’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남부터미널 주변 역시 금연구역 20m 전방에서 금연구역임을 알려주는 음성과 팝업알림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남부터미널 주변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금연구역(빨간색 표시 부분)


더불어 금연구역 곳곳에 가로등 배너 플래카드 바닥표시재 등을 설치해 금연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서초구,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정책 시행


서초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 강남대로 금연거리 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직원 18명을 채용해 단속한 결과 7개월간(2012년6월1~12월31일) 9079건을 단속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단속 건수 중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자치구 중 가장 적극적인 규제업무를 시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초구는 현재 강남대로 금연거리, 도시공원, 보육시설 주변 10m 이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4월1일부터 단속을 시작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일주일간 709명의 흡연자가 적발됐다.


서초구 진익철 구청장은“구의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정책에 많은 구민분들이 환영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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