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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규격 통합 공인시험소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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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규격 통합 공인시험소 인증 ▲김준호 LG전자 품질센터장 전무(왼쪽)가 지난 11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제품시험연구소에서 그레그 티어만 인터텍 글로벌사장으로부터 공인시험소 인증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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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영국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에너지 규격 분야 생활가전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인터텍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에너지규격 분야에서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공인시험소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에너지 규격 관련 자체 인증시험이 가능해져 제품 출시 전 에너지 성능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에서 평가한 제품의 에너지 성능 결과를 인터텍에서 시험·평가한 결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북미 '에너지스타'와 유럽 '에너지라벨링' 등 선진시장 공략에 필수적인 에너지 성능 인증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제품 인증시험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시험을 진행할 경우 일정 예약 및 제품 해외 발송·성능 평가·평가 결과 입수 등 약 7주가 걸린다.


그러나 LG전자는 앞으로 자체적으로 시험·평가할 수 있어 인증시험에 걸리는 기간을 약 3주 가량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LG전자 품질센터장 전무는 "최근 에너지 효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에너지 성능 검증능력도 중요해졌다"며 "통합 공인시험소를 기반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선 출시해 시장 선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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