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이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성큼 올라섰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10.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8.2%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금 나와라 뚝딱’은 첫 회 방송분에서 7.1%의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며 결국 두 자릿수에 안착,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나(한지혜 분)가 현수(연정훈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나는 병원 앞에서 몽희(한지혜 분)와 함께 있던 현수를 보고 그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오해한 것.
이후 유나가 종적을 감추자 현수는 다시 한 번 몽희를 찾아가 아내 대행을 부탁했고, 몽희는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를 수락했다.
‘금 나와라 뚝딱’은 한지혜의 180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1인2역 연기와 톡톡 튀는 6인6색 캐릭터, 속도감 있고 유쾌한 극 전개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원더풀 마마’와 KBS2 ‘연예가 중계’는 각각 7.7%,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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