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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영화 '오블리비언'이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과의 흥행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일일 관객 수 11만 598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20만 6337명이었다.
'오블리비언'은 할리우드의 탑배우 톰크루즈가 8년 만에 복귀한 SF 영화.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최후의 반격에 나서는 정찰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과도한 컴퓨터그래픽 사용을 줄이고 실제 지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는데 주력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전설의 주먹'은 일일 관객 수 10만 2729명, 누적 관객 수는 30만 691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일일 관객 수 5만 4078명, 누적 관객 수 84만 1095명을 불러 모은 '런닝맨'이었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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