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되고 싶은 남자' 영상 인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인어처럼 물속을 헤엄치는 20대 미국인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인어처럼 사는 남자(who lives life as a MERMAN swimming underwater)'라는 제목으로 1분4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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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22살 청년 에릭 뒤샤름이 라텍스로 만든 인어 꼬리 옷을 입고 수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뒤샤름이 수족관에서 유유자적하게 누비는 모습은 한 마리의 열대어를 보는 듯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수영 연습을 한 결과 최대 4분까지 물속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뒤샤름의 독특한 일상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케이블 채널 TLC 등 해외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스쿠버 다이빙 지도 자격증을 지닌 그는 오랫동안 인어처럼 살고 인어처럼 수영하기를 희망해왔다. 그는 불과 16살때 처음으로 인어 꼬리 옷을 입고 수중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뒤샤름의 어머니 캔디 뒤샤름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이 어릴 때부터 인어에게 집착했다"며 "이제는 그것이 아들의 인생이라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뒤샤름 역시 "인어 옷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처럼 인어를 동경하는 지망생들과 함께 '머테일러(Mertailor)'라는 인어 옷 브랜드를 출시해 판매와 행사에 열중하고 있다. 젊고 잘생긴 청년의 독특한 취미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놀랍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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