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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건 여의도전투(錢鬪)]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 신한에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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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최강팀 꾸렸다

⑧신한금융투자
25개국 주식 거래 6개국 채권 판매 업계 선두...2015년 전부문 톱5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배수의 진을 쳐라.”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올해 초 '위기의 계사년'을 맞아 비장함을 담은 신년사를 내놓았다. 지난해부터 거래대금 급감으로 증권사들이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치고 나간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는 2015년 전사업 부문 업계 톱5 진입이라는 '비전 2015' 달성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 특히 해외 주식 부문에선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업계 최다인 6개국의 채권을 판매하며 해외 채권의 강자로 떠올랐다. 최근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해외 주식·채권 투자의 선두주자= 올해 들어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현상이 심화되면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액은 58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0%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주식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약 25%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관련 업계의 공식집계가 시작된 2010년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거래가능국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을 비롯해 25개국에 달한다. 타사처럼 해외 주식예탁증서(DR)까지 포함한다면 거래 가능 국가는 43개국으로 늘어난다. 이 중 미국과 홍콩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 주식뿐 아니라 해외 채권 부문에서도 신한금융투자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멕시코, 호주, 러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국채를 추가해 기존의 브라질을 포함해 6개국의 해외 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업계 최다 수준이다.


특히 브라질 채권의 판매금액은 올 들어 3월까지 16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 채권 인력 충원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채권 리서치 및 FICC(채권·통화·상품)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금융상품 제조·공급=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톱5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T(Sales & Trading)그룹이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트레이딩사업 부문의 상품 공급과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S&T그룹을 신설하고 본부별로 운용과 세일즈 기능을 분리했다. 특히 최고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채권분석팀을 구성하는 등 우수 인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에게 기존의 주식, 펀드, 랩 외에 상품성이 우수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해외채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ELS는 발행금액과 조기상환율에서 업계 수위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PS본부는 고객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WM투자전략, 상품,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특화조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차별화된 설계, 제조, 맞춤, 운용능력을 갖추고 자산영업 직원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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