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신임회장 "발질환 지식 공유하는 학술의 장 될 것" 포부 밝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대한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고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09년 창립된 대한발의학회는 아킬레스 건염이나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첨족, 편평족 등 다양한 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모색하며 관련 강의와 실습을 통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는 데 기여해왔다.
고 회장은 "대한발의학회가 발 질환 관련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학술의 장이 되고, 발 질환에 관심있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보다 나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 교수는 198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1999년부터 2005년까지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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