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원봉사자 및 자매결연시설 장애인 등 총 45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도봉구 인강재단 운동장에서 '제5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행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매결연 시설 장애인 300명, 재활교사 50명, 우리은행 자원봉사자 100명 등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장애인줄넘기 대회는 '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들이 세상의 편견을 깨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분기별로 다문화·장애인·아동·노인 등의 분야로 나눈 테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분기 '장애인' 테마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장애인 줄넘기 대회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문화·교육·예술을 위한 지원도 진행됐다. 또 5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 공모사업 '투게더우리사랑지원제'를 통해 자립기반이 미약한 장애인복지시설 3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우 행장은 "우리은행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인과 우리은행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활의지를 다지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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