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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허준' 김주혁 "병자 살린다면 똥지게라도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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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의 길을 향한 허준의 결연한 의지

'구암허준' 김주혁 "병자 살린다면 똥지게라도 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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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주혁이 '심의'가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오늘 저녁 전파를 타는 MBC '구암 허준(김근홍 연출, 최완규 극본)' 18회분 방송에서 허준(김주혁 분)은 스승 유의태(백윤식 분)의 가르침을 본받아 '심의'가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태(여호민 분)가 물지게 지고 약초꾼 노릇하는 허준에 안타까워하며 다시 예전처럼 밀무역 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허준은 새 인생을 살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이어 스승 유의태처럼 병자를 진실로 긍휼히 여기는 '심의'가 되겠노라며, 한 사람의 병자라도 살리고 싶은 허준의 강한 포부가 드러난다.


최근 허준(김주혁 분)은 유도지(남궁민 분)의 도움을 받아 약초꾼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허준이 스승 유의태(백윤식 분)의 훌륭한 의술과 심성에 감동해 유의태의 집에 입성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생긴 일이라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의술에 대한 허준의 마음은 더욱 단단해졌다.


망나니에서 의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허준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은 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세이다. '심의'의 길을 향한 허준의 확고한 결심은 오는 11일 저녁 8시 50분. MBC 특별기획 '구암 허준'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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