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4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3년 내 친구 서울 어린이기자 위촉식'에 참석해 올해 활동할 어린이기자 1246명을 위촉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300명이 늘어난 규모로, 이날 위촉식에는 어린이기자 250여명과 학부모 250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대표 어린이로 선정된 4명에게 직접 기자증도 수여한다.
이후엔 참석한 250명 어린이기자들이 4개의 대형풍선에 궁금한 점을 적어 시장에게 전달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의자 밑에 붙은 발언권을 획득한 어린이에게 직접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희망풍선·발언권 기자회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서울 사랑과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인 내 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단은 모내기 체험과 정수과정 견학 등 서울시 주관행사와 탐방을 통해 활동을 벌이고, 취재내용은 어린이기자 커뮤니티와 매월 1일 발행되는 어린이신문에 기사로 게재된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기자를 선발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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