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3(화)일부터 '백야와 예술의 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한국 출발편은 오후 5시4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10시 20분 (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밤 11시 5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35분에 인천에 닿는다.
대한항공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비롯해 다양한 승객 편의시설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바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문화, 예술 및 학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 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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