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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전지방국세청장 사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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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퇴임식…김덕중 신임 국세청장 부담 덜어주려 ‘용퇴 선택’, 세무사사무실 열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경수(56)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명예퇴직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김덕중(54) 신임 국세청장 부임 후 안정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용퇴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지방 세정가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대전지방국세청 2층 대강당에서 김 청장의 퇴임식이 열린다. 앞서 김 청장은 사직서를 냈다.

김덕중 국세청장보다 나이가 많은 김 청장(2급)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지역 세정가 사람들의 분석이다. 최근 김덕중 국세청장(행시 27회)의 행정고시 선배인 1급 세무공무원 모두(4명) 사표를 낸 것과 같은 흐름이란 시각이다.


충북 청주출신인 김 청장은 대전이나 청주에서 세무사사무실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청주고, 육군사관학교(36기)를 나와 국세청에 들어온 뒤 ▲제천세무서장 ▲청주세무서장 ▲삼성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국세청 심사2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론 지난해 7월2일 취임했다.

한편 김덕중 국세청장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바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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