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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용융자 증가에 따른 수혜<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과 신용융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 및 신용융자 잔고 증가에 따른 키움증권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전일 코스닥 시장의 큰 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거래대금은 2조3000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대비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비중은 2009년 이후 평균 38.2%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57.6%로 크게 늘어났다.


손 연구원은 "증시 신용융자 잔고가 4조원 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현재 4조5000억원까지 회복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스닥 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월말 기준 2조원으로 6년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키움증권이 올해 순이익 975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부진한 업황 가운데서도 실적가시성이 높고 타사대비 탁월한 수익 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축소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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