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지 않는다.
8일 기재부 관계자는 "11일 금통위에 1차관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재부 차관이 금통위에서 열석발언권 행사해 금리 인하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관계자는 "(열석발언권과 관련한)규정은 그대로 있지만 당분간 참석을 하지 않는 형태"라며 "나중에라도 일이 있으면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행과의 협의에 대해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은 총재와 협의는 앞으로 필요하면 공개된 장소에서 만나는 것으로 했고, 이는 한은총재도 동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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