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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나와라 뚝딱' 명품 가족극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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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나와라 뚝딱' 명품 가족극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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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이 명품 가족극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그려나갈 '금 나와라 뚝딱'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봤을 법한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와 더불어, 2013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의 꿈과 희망, 사랑과 갈등의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앞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아버지와 딸 사이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며 4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 국민드라마로 떠오른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종합편성채널이라는 제약에도 불구, 세 아들부부와 부모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소통의 과정을 심도 있게 펼쳐내며 ‘무자식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JTBC의 '무자식상팔자' 등 최근,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들의 키워드가 공감이라는 점은 고려할 때, 새롭게 시작되는 '금 나와라 뚝딱' 역시, 앞선 작품들에 이어 명품 가족극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의 본질은 공감과 소통이다. 어렵고 심오한 이야기보다 나 혹은 내 이웃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소소하게 그려내는 작품이 사랑 받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공감인 것"이라고 밝히며 "누구나 꿈꿔봤을 법한 신분상승의 욕구를 그린 '금 나와라 뚝딱'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소재다"라며 기대를 덧붙였다.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가족극 '금 나와라 뚝딱'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지혜가 차갑고 도도한 유나와 밝고 긍정적인 몽희로 1인 2역을 소화하고 연정훈이 차갑고 까칠한 국내 굴지의 보석회사 오너의 장남 현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오는 6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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