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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리카드가 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정식 인수하고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과 우리카드(사장 정현진)는 5일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드림식스 배구단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7일 열린 연맹 제9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우리금융지주가 드림식스 배구단 인수업체로 선정됐다. 프레젠테이션 결과 참석이사 13명 가운데 9표(총점 1,110점)를 얻어 4표(총점 1,055점)를 획득한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을 제쳤다.
이후 지난 1일 우리금융지주에서 분사된 우리카드가 배구단 운영 주체로 나섰다. 신설 카드사로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노출과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배구발전특별기금을 마련하고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배구 꿈나무 발굴과 유소년 배구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8월 1일 공식 출범에 맞춰 소속 선수들과 계약 문제를 마무리하고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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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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