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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어린이 간식 '요미요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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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어린이 간식 '요미요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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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래전 우는 아이를 달래는 건 곶감이 특효약이었지만 요즘 세상에는 그야말로 옛말이다. 주부 김현아(32)씨는 네 살배기 아들과 외출을 할 때면 간식인 '요미요미'를 챙긴다.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는데 요미요미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매일유업의 요미요미가 엄마는 물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유아간식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출시된 요미요미 브랜드는 2010년 전년대비 100% 가까히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요미요미의 매출액은 2009년 36억원에서 2010년 60억원, 2011년 62억원, 지난해 7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년내 1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요미요미는 유아음료와 유아식, 유기농 쌀과자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유아음료인 야채와 과일이 요미요미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오랜 노하우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은 지금까지 총 1340만개(지난해 말 기준)가 판매됐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출생통계'에 비춰볼때 2008년에서 2011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 187만명이 매년 7개의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을 먹은 셈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의 인기는 제대로 된 무(無)첨가 원칙으로 설탕, 향료,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당근과 유기농 단호박, 양배추, 피망, 토마토, 시금치, 레드비트, 파슬리 등 여러가지 야채가 과일과 어우러져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의 먹거리를 고르는 엄마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원재료 선택부터 완제품까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해 자녀의 건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대표 유아음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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