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 할 터"
전남 영광군은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4일 육군 제8332부대를 방문, 나라사랑 예비군훈련 현장체험 행사를 가겼다.
이번 체험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으로 국내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영광대대 예비군훈련장을 찾아 몸소 병영훈련을 체험함으로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군의원들과 군청과장급 간부들의 안보의식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30여년 만에 군복을 다시입고 훈련에 참가한 간부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으며 전투장비 및 예비군훈련 소개와 안보 동영상 시청이 끝 난후 사격훈련장에서 과거 군 생활을 연상시키는 서바이벌 사격과 수류탄 투척, 크레모아 위력시범 등 현역장병들 못지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2시간동안 진행된 훈련 체험담을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향토방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화된 장비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통합방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대대장은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관·군이 상호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비군 훈련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정기호 영광군수 이하 간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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