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웹젠(대표 김태영)이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첫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웹젠의 모바일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인 웹젠모바일(대표 김태훈)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과 손잡고 자사의 ‘삼국용장전 for Kakao’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웹젠모바일의 첫 모바일게임작인 ‘삼국용장전 for Kakao’는 가로 진행형 액션 게임으로, 쉽고 편한 조작을 바탕으로 최근 스마트폰 게임 방식에 익숙한 게이머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과거 오락실 게임을 기억하는 30~40대 이용자들에게서는 아케이드게임의 향수를 끌어낼 수 있는 게임성을 보이고 있다.
해당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 모두를 지원한다. 웹젠모바일은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4월 중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모바일은 ‘삼국용장전’을 개발한 ‘일렉트릭몬스터’사의 두 번째 모바일게임 ‘스트릿보이(가칭)’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스트릿보이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Hong3(홍삼)’작가의 캐릭터 ‘스트릿보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이며, 이르면 상반기 내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훈 웹젠모바일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중소 개발사의 게임 퍼블리싱 준비와 함께 아직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자체 게임개발과 추가적인 사업모델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업 계획에 따라 좋은 게임들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