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은 3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가용 초고속 주문처리시스템 'K프론트(K-FRONT)'를 출시하고 금융투자업계 딜러 및 트레이더, 금융 IT 실무담당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스콤이 개발한 K프론트는 금융투자회사의 법인영업 및 상품운용 트레이더가 고속의 시세 및 주문 처리를 할 수 있는 전문가용 트레이딩 솔루션 상품이다.
K프론트 솔루션은 주문처리 성능이 기존 유닉스 환경의 시스템 대비 100배 이상 향상됐다. 독자적인 알고리즘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현해 속도경쟁의 우위 확보 및 차별화된 주문전략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본시장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초고속 FIX(국제표준 프로토콜)엔진 ▲DMA(거래소 직접 전달) 기능 ▲고가의 해외 솔루션을 대체하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K프론트는 기관투자가의 수익창출 극대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자본시장에서 속도를 기본으로 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본격적인 확산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콤은 앞으로 고객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및 기술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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