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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북한의 국지적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접경지역에 중국인 전용 카지노를 짓자고 제안했다. 그는 첫 대상지로 백령도를 꼽았다.
김 지사는 3일 의정부 도북부청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며칠 전 '북한이 명백하게 도발징후가 있으면 정치적 고려없이 도발에 대해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방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백령도, 연평도, 강화, 김포 임진각, 연천, 철원 등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에 중국인 전용 카지노 몇 개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1차적으로 백령도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와서 밤새 카지노하고 놀면 거기에 (북한이)대포 못 쏜다"며 "중국 관광객들이 경기도에 와서 적당히 즐기다 가는 것은 국익에도 나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중국인 전용 카지노 개설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좋은 생각이라고 했고, 김관진 국방장관과 문화부에서도 찬성했다"며 "그런데 다른 지방에서 다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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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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