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지다 보니 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화기기(ATM)까지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채널 CNBC에 따르면 TDV미디어라는 기업에서 비트코인 ATM기를 선보였다.
이 ATM기를 통하면 편리하게 비트코인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야하는 복잡한 비트코인을 환전하는 절차를 간단하게 처리해 준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인 제프 버윅은 "비트코인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사용자들을 위해 이 기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완전한 자유시장의 통화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ATM기를 자본통제가 실시중인 키프로스에 처음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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