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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관광단지 공사현장 불발탄 재조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어등산 관광단지내 공사현장에서 불발탄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육군 보병학교와 함께 잔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공사에서는 어등산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지점에 ‘불발탄 발견 시 처리요령 안내 간판’ 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불발탄 발견을 계기로 유원지내 안내간판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불발탄이 발견될 경우 충격을 주는 행동이나 임의장소로 이동하지 말고 발견상태 그대로 원형보전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발탄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군·경찰과 함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불발탄 신고 전화는 도시공사 062)600-6744, 보병학교 상황실 061)390-0311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육군 보병학교와 업무협력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어등산 일원에서 1365발의 불발탄을 사고 없이 처리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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