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등급별 인증방식을 도입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참여 아파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저탄소 녹색아파트는 수도, 전기, 가스를 절약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녹색생활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주택이다.
공모 분야는 골드등급(기존 실버등급 수상아파트 8개), 실버등급(기존 일반등급 수상아파트 16개)과 일반등급(신규참여)이다. 심사를 통해 등급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 아파트 전체 40여개를 선정해 상금과 인증표지판을 수여한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참여 아파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저감활동과 녹색생활 실천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한 아파트가 에너지 절감(전기, 가스, 수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온실가스 1331톤 CO2를 감축해 소나무 48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