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오는 19일까지 희망자 접수, 모집 정원 12쌍"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가 ‘사랑의 합동결혼식’ 희망 부부를 모집 한다.
광산구는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동거부부와 국제결혼 부부를 위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준비했다.
희망자는 오는 19일 까지 접수하면된다. 모집 정원은 12쌍이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송정청년회의소가 주관해 열리는 합동결혼식은 예복, 신부화장, 결혼사진 등 예식 일체가 무료다. 합동결혼식은 다음달 16일 오후 2시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합동결혼식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주민센터 비치) 1매, 부부사진 1매, 혼인관계증명원, 건강보험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때는 결혼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조건이 동일할 경우 국민기초수급자, 의료 및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입액 등을 따져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합동결혼식은 지금까지 190여 쌍이 함께했다.
합동결혼식에 대한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여성정책팀으로 전화(960-8384)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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